오늘 567주년 한글날을 맞아
학창 시절 외웠음직한 "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…"를 되새겨 봅니다.
▲ 훈민정음의 원본입니다.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… 가 아니네요! 원래 훈민정음은 한문으로 출간되었는데, 이를 훈민정음혜례본이라 합니다.
▲ 이후 한문을 모르는 백셩을 위하여 번역. 훈민정음언해본입니다.
▲ 훈민정음언해본의 내용 중 번역된 훈민정음으로만 쓰여진 글만 따로 정리하면 위와 같습니다. 드디어 "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…"
訓民正音 훈민정음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 不相流通 국지어음 이호중국 여문자 불상류통 故 愚民 有所欲言 而終不得伸其情者 多矣 고 우민 유소욕언 이종불득신기정자 다의 予 爲此憫然 新製二十八字 欲使人人 易習 便於日用耳 여 위비민연 신제이십팔자 욕사인인 이습 편어일용이
"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쎄 이런 젼차로 어린 백셩이 니르고져 홀 배 이셔도 마참내 제 뜨들 시러펴디 몯 할 노미 하니라 내 이랄 위하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 여듧 짜랄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 니겨 날로 쑤메 뼌한킈 하고져 할따라미니라 "
훈민정음언해본 원분보기 http://hangeul.naver.com/unhaebonViewer.nhn
네이버에서 배포한 훈민정음언해본 전문보기 pdf 파일을 첨부합니다.
|